[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교통사고 위기에 놓였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6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윤소아(신세경)가 위기에 처하자 절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렴은 하백의 신력을 시험하기 위해 윤소아(신세경)의 목숨을 위협했다. 하백은 "너희들 신석 잃어버렸지. 신석 왜 잃어버렸어"라며 눈치챘고, 무라는 "쟤가 그랬어. 나는 잘못 없어. 서로 미루자고 한 것도 비렴이야"라며 비렴을 배신했다.
비렴은 윤소아를 놓아줬고, 화가 난 윤소아는 비렴의 뺨을 때렸다. 윤소아는 하백을 노려보다 차갑게 돌아섰다. 윤소아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하백은 윤소아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하백은 밤늦게 돌아온 윤소아에게 "별일 없었어?"라며 걱정했다. 윤소아는 하백에게 "대체 우리 조상이 무슨 죄를 진 건가요. 무슨 죽을죄를 지어서 내 운명, 내 목숨이 당신을 노리개인 거예요"라며 화를 냈다. 하백은 "약속하지. 우리 일 때문에 널 위험에 빠트리지 않겠다고. 지켜주겠다고. 그게 신의 본분이니까"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윤소아는 땅을 팔지 못하게 막는 하백에게 실망했다. 윤소아는 "지켜준다기에 조금 기뻤어요. 신의 본분이라기에 믿고 싶었어요. 완전하진 않지만 당신이 말한 내 편이 생긴 줄 알았어요"라며 쏘아붙였다.
윤소아는 "'한집에 살아서 참 다행이다'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했어요. 어느 날 일어나보면 신기루처럼 사라져 있겠지만 틀림없이 그럴 테지만 아주 잠깐 이렇게 붕 떠있는 것도 좋겠다고. 어리석게도 오늘 조금 행복했어요. 그게 너무 분해서"라며 눈물 흘렸다.
윤소아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신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라며 손을 뿌리쳤다. 이때 윤소아는 교통사고 위기에 놓였고,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하백은 "윤소아"라며 처절하게 소리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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