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서유기4' 강호동이 송민호와 27년 전 씨름 대결을 재연했다.
18일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지옥의 묵시록'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OB(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와 YB(안재현, 규현, 송민호) 두 팀으로 나뉘어 '저-덕-체'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덕'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돼지씨름을 했고, 번외 경기로 강호동과 송민호가 대결에 나섰다.
송민호는 게임 전 "이것도 힘으로 하는 건데...그래도 씨름선수인데.."라며 강호동과의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호동은 "나도 처음 해보는 게임"이라고 밀어붙였다. 하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예상 밖으로 송민호가 승리했다.
송민호는 게임 후 앉아있는 강호동에게 악수를 청했고, 강호동은 이를 거부했다. 이를 본 안재현은 "이 모습은 27년 전에 이만기 선배님이랑 씨름했을 때 모습 아니냐"고 했고, 이에 강호동은 송민호를 향해 "깝죽거리지 마라"고 말하며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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