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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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SBS 파죽의 9연승 질주.

기사입력 2005.02.23 08:04 / 기사수정 2005.02.23 08:04

최우석 기자

SBS 스타즈. 그들의 초 상승세에 문경은과 화이트가 버티고 있는 전자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파죽지세의 SBS를 꺽기엔 역부족이였다.  이 날도 단테존스의 맹활약은 지속이 되었고, 최근 다소 주춤했던 양희승까지 폭발해주며 낙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안양 SBS는 팀 창단 후 가장 긴 연승기록을 세웠다. 또한 국내 프로농구 최다연승(12연승) 기록에도 도전할 계기가 마련되었다. 

1쿼터엔 단테 존스이 오펜스를 리드했고, 2쿼터엔 양희승이 폭발하며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3쿼터 한때 화이트(34득점)의 분전으로 5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단테 존스와 양희승 버로우등의 슛이 지속적으로 터지며 낙승을 거두었다. 이날 단테 존스은 3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고자 찾은 많은 팬들의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  

이로써 안양 SBS는 상위시드를 27승 20패의 수직상승을 하면서 상위시드 쟁탈전에도 유리한 분위기를 점령했다. KCC와 불과 0.5게임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SBS는 상황에 따라 KTF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되었다.


[경기결과]

안양 SBS  100   vs    인천 전자랜드 90



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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