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문채원이 ‘크리미널마인드’ 촬영장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문채원은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의 행동분석관 여주인공 하선우 역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하선우는 수사 현장에서만큼은 열 남자 못지않은 강단과 패기 있는 태도로 뛰어난 사건 해결능력을 보여주는 인물.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 때문에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사건을 대할 때는 그 누구보다 진심 어린 태도로 임하는 근성 가득한 악바리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단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거친 액션 장르물에 도전한 문채원은 현장에서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연습하며 연기 열정을 내비치고 있다. 문채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프로파일러라는 캐릭터의 활동성을 고려해 헤어는 포니테일에 기본 메이크업, 캐주얼한 복장 등 스타일링부터 세심하게 신경 쓴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대본 사랑도 뜨겁다. 18일 오후 소속사 나무엑터스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 손에 빨간 펜을 쥔 문채원이 대본에 빨려 들어갈 듯 진지한 표정으로 필기하며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꼼꼼하게 하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 현장 관계자는 “여배우로서의 아름다움보다 자신의 배역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문채원의 모습이 제작진을 매번 깜짝 놀라게 만든다. 문채원이 하선우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매력과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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