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으로 출연한 토마스 크레취만의 내한을 확정하고, 2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VIP시사회를 개최한다.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사상 최초 한국영화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택시운전사'는 한국인이 가장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독일과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온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어떤 캐릭터건 인물에 내재해 있는 깊은 인간미를 드리우는 유해진, 그리고 꿈과 아픔이 공존하는 청춘의 아이콘이 된 류준열까지 세대도 국적도 개성도 다른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VIP시사회는 극중 광주를 취재하러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으로 열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내한해 영화에 대한 열기와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피아니스트'부터 '작전명 발키리', '킹콩',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매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토마스 크레취만의 내한 소식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25일에 진행되는 VIP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하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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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