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공명과 정수정이 신석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5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비렴(공명)과 무라(정수정)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렴은 무라로부터 하백이 신력을 잃어버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무라는 윤소아(신세경)의 명함을 건넸고, 신의 종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비렴은 윤소아와 과거 같은 대학에 다닌 인연이 있었다.
또 하백은 신석을 찾기 위해 윤소아를 데리고 비렴을 찾아갔다. 비렴은 "오랜만이다 윤소아"라며 반가워했고, 그 말을 들은 윤소아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비렴은 하백이 신력을 잃었다는 것을 핑계로 무라에게 먼저 신석을 받아오라고 제안했다.
이후 비렴은 윤소아를 납치했고, "신의 종으로서 할 일이 있어"라며 빨간 약이 든 병을 건넸다. 비렴은 "신석 찾는 걸 잠깐 잊게 해줄 거야. 그동안 내가 할 일이 있거든. 넌 합당한 상을 받을 거야. 네 소원 정도는 들어줄 수 있어. 만수르보다 부자가 되게 해준다든가"라며 지시했다.
그러나 윤소아는 "너희들 일은 너희들끼리 해결해"라며 병을 바닥에 던진 뒤 짓밟았다. 비렴은 "넌 하백이 아니라 모든 신의 종이야. 신력을 잃은 하백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라며 분노했다.
이때 하백은 무라를 앞장세워 윤소아와 비렴 앞에 나타났다. 비렴은 하백의 신력이 돌아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윤소아를 일부러 위기에 빠트렸다. 하백은 "너희들 신석 잃어버렸지. 신석 왜 잃어버렸어"라며 눈치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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