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전지현, 송혜교, 설현보다 나은 점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감기걸린 것 같은 목소리 때문에 고민인 중하생 소년이 출연했다.
이영자는 "누구에게나 결점은 있다. 얼마 전 송송커플이 결혼했을 때, 화정이 언니, 엄정화, 나 이렇게 셋이 모여서 '우리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걸까' 힘들어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럴 때 나만의 극복 방법은 그들보다 나은 점을 생각하는 것"이라며 "나는 전지현 보다 몸매 좋은건 아니지만 머리숱이 많다. 송혜교보다 예쁘지도 않지만 머리 숱이 많다. 설현처럼 쫙 빠지진 않았지만 숱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러다가 결국엔 '난 숱만 많아'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이영자의 분노를 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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