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화보를 통해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연기에 대한 생각을 함께 전했다.
설리는 최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설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특유의 과즙미와 고혹미를 뽐냈다.
설리는 예쁜 립 연출에 대한 질문에 "내가 언제부터 이런 다크한 립이 잘 어울렸더라?' 라는 생각을 했다. 저도 어느덧 진한 색이 어울리는 얼굴이 됐나 보다"라고 전했다.
시종일관 재미있고 유쾌한 인터뷰를 이어가다가 연기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한 단어, 한 단어를 신중히 고르며 진중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놨다.
연기자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설리는 "연기자가 평생 직업일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이 곳'이 저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이 곳과 안 어울린다고 믿던 때도 있었다. 저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난 아니야,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연예인 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어, 아니네? 내 자리도 있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자신감도 좀 붙었고, 일에 대한 성취감과 책임감도 생겼다"고 답했다.
설리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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