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권현빈이 팬미팅 개최 소감을 밝혔다.
권현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팬미팅 참가를 신청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주일 후 직접 뵐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7년, 새로 태어났다"며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던 것, 노래와 춤 무대에 빠졌던 것, 석 달동안 좋은 친구를 얻은 것, 국민 프로듀서님께 나를 알린 것 모두가 엄청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권현빈은 좀 더 넓은 곳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감동적이고 눈물나게 감사하지만, 아직 그렇게 많은 분들과 만난다는 게 조금 두렵고 심지어 그 자리에 돈을 내고 오시라고 하는 게 많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현빈은 "좀 더 많이 노력하고 많이 발전해서 여러분들이 아낌 없이 주신 사랑 가득 안고 뭐든 열심히 하겠다"며 "스스로 만족스럽게 성장하면, 그때 자신 있게 많은 분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 꼭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현빈은 오는 21일 소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다음은 권현빈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권현빈입니다.
먼저 저의 팬미팅 참가를 신청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당첨되신 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1주일 후 직접 뵐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긴장되고 떨리네요.
2017년, 저는 새로 태어났습니다.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던 것, 노래와 춤과 무대에 빠졌던 것, 석 달 동안 함께 하며 좋은 친구들을 얻은 것,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저를 알린 것, 이 모든 것들이 제겐 엄청난 영광이었죠. 사실 아직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도 같습니다. 또 저의 팬분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박한 마음으로 소규모 팬 미팅을 준비했어요.
물론 많은 분들이 큰 규모의 유료 팬 미팅을 원하셨습니다. 진짜 감동적이고 눈물나게 감사해요. 하지만 저는 아직은 그렇게 많은 분들과 만난다는 게 조금 두렵고, 심지어 그 자리에 돈을 내고 오시라고 하는 게 많이 죄송하고 송구스러워요.
조금만 더 지켜봐 주세요. 제가 좀 더 많이 노력하고 많이 발전해서 여러분들이 아낌없이 주신 사랑 가득 안고 뭐든 열심히 할게요. 앞으로 제 스스로 만족스럽게 성장하면, 그땐 자신 있게 많은 분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를 꼭 마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권현빈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