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대화가 필요해 1987’ 김대희-신봉선의 삼대 삼 단체 미팅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대희와 신봉선이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대화가 필요해 1987’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김대희와 신봉선의 찰떡 같은 케미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새로운 포맷의 개그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화가 필요해 1987’은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으로 앙숙 부부 김대희 신봉선의 결혼 전 연애스토리를 담은 코너다.
이 가운데 오는 16일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김대희와 신봉선이 단체 미팅 주최자로 나선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봉선이 무용과 여학생들을, 김대희가 남학생들을 데려오는 것.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대희와 신봉선의 단체 미팅 현장이 담겨 있다. 김대희와 신봉선 뒤로 4명의 청춘 남녀(?)가 마주보고 앉아 있다. 특히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무용과 3인 신봉선-이수지-이현정이 시선을 끈다. 세 사람이 무용과는 거리가 먼(?)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신봉선-이수지-이현정 여자 3명과 김대희-이세진-배정근 남자 3명의 극과 극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지와 이현정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이세진과 배정근은 멘붕에 빠진 듯 넋을 놓고 있어 폭소를 터트린다.
무엇보다 김대희와 신봉선의 반응이 극명해 시선을 강탈한다. 신봉선은 김대희를 바라보며 발그레한 얼굴로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김대희는 곧 의자에서 흘러내릴 듯 온 몸에 힘을 쭉 빼고 울상을 짓고 있어 상반된 두 사람의 모습이 배꼽을 잡게 만든다.
지난 12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김대희는 미팅녀들을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하더니 돌발 행동을 취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더욱이 신봉선은 김대희를 향한 과도한 애정 공세를 펼치며 김대희를 당혹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봉선을 마음에 둔 제 3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과연 신봉선을 마음에 둔 이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신봉선은 자신의 바람대로 김대희와 ‘짝지’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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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