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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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주 남은 '최고의 한방', 막판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7.07.14 08: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최고의 한방’이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둔 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1993년에서 2017년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온 인기가수 유현재(윤시윤 분)와 2017년을 살아가던 현재의 아들 이지훈(김민재)이 최우승(이세영)에 대한 마음을 품으며 삼각관계가 형성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현재의 시간 여행 속에 담긴 비밀의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가기 시작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남은 회차를 보다 즐겁게 시청하는데 도움을 줄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했다.

먼저 우승을 사이에 둔 현재-지훈의 부자로맨스의 향방이다.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던 현재는 이미 커져버린 그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고, 우승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지훈은 “거절하는 건 네 자유지만, 좋아하는 건 내 자유니까”라며 우승의 거절에도 자신의 마음을 꺾지 않은 채 직진남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4회 말미에는 현재가 마중 나온 우승을 말없이 껴안는 모습이 그려지며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질 현재의 모습을 예고했다. 이에 현재-우승-지훈의 로맨스의 결말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현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된 진짜 이유다. 현재는 1993년을 살아가다 시간이라는 뜻을 가진 태풍 ‘카올라’에 휩쓸려 2017년에 불시착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간여행의 원인에 궁금증이 높아진 바 있다. 무엇보다 이후 과거에서 가져온 현재의 삐삐에 ‘22198’라는 메시지가 거듭해 오는가 하면, 그 메시지의 도착 시간이 전부 새벽 1시 20분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숫자의 의미가 ‘둘이 있고 싶어’라는 러브 메시지였음이 드러나 시간여행과 숫자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현재가 시간을 넘어오기 전 옥탑방 바닥에 숨겼으나 홀연히 사라져버린 20억의 행방과 박영재(홍경민)가 현재의 작곡 노트를 가지게 된 경위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때문에 남은 회차에서 시간여행의 진짜 이유와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이 밝혀질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현재의 과거로의 복귀 가능성이다. 현재는 불시에 몰아 닥친 태풍에 의해 옥탑방 계단에서 슬라이딩을 해 무슨 이유인지도 모른 채 시간을 뛰어넘어 왔다. 하지만 과거 뉴스 보도와 포탈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미래인 1994년 5월 5일에 24세로 이미 사망한 상태임이 그려져 의아함을 증폭시켰다. 이에 그가 시간여행의 비밀을 풀고 또 한번의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남은 회차 동안 함께 따라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한방'은 14일 오후 11시 25, 2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몬스터유니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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