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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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부도로 5년간 아내와 떨어져 살아, 딸은 신문배달"

기사입력 2017.07.13 14:3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종환이 딸 리아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M아카데미홀에서 부녀가수 김종환 & 리아킴 신곡 공동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종환은 "아버지로서 그러면 안되는데, 고생을 많이 시켰다. 초등학교 시절 지하철이나 재래시장에 가서 노래를 시켰다. 그렇게 담력을 키웠다. 그러나 더 미안했던 것은 노래를 할 때 쯤이 경젱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다. 부도로 인해 와이프와 5년간 떨어져 살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강원도 홍천에서 신문배달, 우유 배달을 하며 생활에 도움을 줬다.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요계의 거장 김종환과 그의 딸 리아킴이 오는 27일 정오 동시에 신곡 디지털 음원을 공개한다.

아버지에서 딸로 대물림한 부녀가수가 같은날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일은 처음이다.

김종환은 4년만의 신곡 '아내가 돼줄래'와 '생명'을, 리아킴은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5년만의 신곡 '내 남자니까', '라라라'를 발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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