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지현우와 서주현의 달달한 마트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한준희(김지훈 분)가 장돌목(지현우)이 도둑 ‘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형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깡똘 커플’ 장돌목과 강소주(서주현)의 러브라인이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대형마트에서 ‘꽁냥꽁냥’ 데이트를 즐기는 장돌목-강소주 커플의 모습을 13일 공개했다. 사진에는 함께 카트를 밀며 무엇을 살지 의논하고 음식을 시식하는가 하면 알콩달콩 신혼부부 같은 모습으로 장보기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시간을 즐기려는 듯 밝은 두 사람의 표정에서 ‘본격’ 로맨스에 돌입할 두 사람의 앞날이 예측되기도.
두 사람의 이번 마트 데이트는 한준희에게 자신이 ‘제이’라는 사실을 들킨 후 검찰 소환 위기에 놓이면서 상심에 빠진 장돌목을 위해 ‘산운율’ 식구들이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 장돌목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강소주와의 장보기 미션을 내린 것.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장돌목은 강소주와 깨소금 냄새를 풍기며 마트 데이트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도둑놈 도둑님’ 속 ‘깡똘커플’은 시청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강소주를 보면 심장 떨려하는 장돌목과 그런 장돌목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강소주가 과연 연인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 드라마를 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여기에 한준희까지 강소주를 좋아하면서 어린시절부터 엇갈렸던 두 형제의 로맨스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은 “마트 데이트는 ‘깡똘커플’의 꽁냥꽁냥 로맨스가 폭발하는 장면이다. 실제 신혼부부같은 포스를 풍기며 마트 곳곳을 누비는 두 사람 덕분에 촬영 현장도 훈훈했다. 비주얼부터 연기력까지 완벽한 ‘깡똘커플’의 앞날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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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