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심은진이 포토에세이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2일 서초구 한 카페에서 심은진 첫 번째 포토에세이 아트북 출판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심은진은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떻게 하면 왜곡되지 않고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편집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내 손에서 계속 만지작거리다 보니까 중간중간 객관성이 없어졌다. 어떻게 하면 객관적으로 내 책을 볼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허세나 왜곡되지 않고 보여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부분의 편집점이 가장 어려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거 때문에 3개월을 고민하다가 뒤엎고 1년 동안 샘플북을 만들었는데 그걸 또 뒤엎고, 뒤엎는 작업이 많았다. 그러다가 지쳤다. 많이 털어낼 것도 털어내야 했고 뜻 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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