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6 15:09 / 기사수정 2008.09.16 15:09
그는 결승전에서 맨유의 수비수 네만야 비디치에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고 결국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하고 말았다.
드록바는 유럽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우승을 앞둔 시점에서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나는 무엇보다도 우승 트로피에 근접했지만 결국 그것을 들어올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름 내내 나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사실 세리에A 이적에 흥미를 느꼈었다. 그러나 나는 팀 동료와 함께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이곳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팀 잔류 배경을 밝혔다.
드록바는 마지막으로 “나는 여전히 첼시를 위해 뛰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자극을 느낀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한다.”라며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가진 드록바는 오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보르도와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첼시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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