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6 13:53 / 기사수정 2008.09.16 13:53
최근 같은지구 하위팀에게 연달아 발목을 잡히며 2연패를 당하고 있는 뉴욕 메츠가 한국시간으로 16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충격의 7-2 패배를 당했다.
더욱이 메츠는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즈(38)를 앞세우고도 마르티네즈가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팀의 계획과 완전히 엇박자가 나고 말았다.
그래서 지역언론에서는 "작년 9월에 있었던 상황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다"라고 표현하면서 현재 승차가 0.5경기밖에 나지 않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 4연승의 가파른 상승고도를 타고 있어 메츠 입장에서는 '폭풍앞의 등불'이나 다름없다.
메츠는 다음주에 난적 시카고 컵스와의 홈4연전이 기다리고 있고, 필라델피아는 비교적 쉬운 상대들과의 일전이 남아있어 두팀의 분위기는 상당히 차이가 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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