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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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투' 다이아몬드 "전반기 끝나기 전 리듬 찾아 기분 좋다"

기사입력 2017.07.11 21:22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가 완벽투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8승37패1무를 만들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수를 소화하며 8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4승을 챙겼다.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 섞어던지며 총 113구를 기록, 최고 구속 145km/h를 마크했다.

경기 후 다이아몬드는 "시즌이 많이 지난 시점에서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는 부분에서 내 스스로가 아쉽지만, 전반기가 지나기 전 나의 리듬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경기에 앞서 타석에 어떤 선수가 있던지 공격적으로 던지는 부분과 함께 타자 개인과의 승부가 아닌 팀 전체의 승부를 염두에 두는 부분을 신경썼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자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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