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8승37패1무를 만들며 2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39승40패1무로 다시 5할 승률에서 내려왔다.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수를 소화하며 8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4승을 챙겼다. 이어 서진용이 나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결승 홈런이 된 선제 투런포 포함 2안타로 활약했고, 한동민과 김동엽(2타점)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상대적으로 우리 팀에 강했던 투수에 대한 공랴이 성공했다"며 "비록 많은 안타는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 적시에 터진 안타로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다이아몬드는 오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닝이 갈수록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8이닝을 막아줌으로써 팀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이날 선발 다이아몬드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올시즌 수비, 공격은 물론 투구까지 가장 깔끔한 경기였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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