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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샤 부진 걱정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08.09.16 11:52 / 기사수정 2008.09.16 11:52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새로운 넘버 10 리오넬 메시는 시즌 초반 팀의 부진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바르셀로나는 1무1패를 기록하며 1973년 이후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지난주 레알 마드리드의 간담을 서늘케 한 누만시아 0-1로 패했고, 라싱 산탄데르와의 홈경기에선 1-1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쳤다.

그러나 메시는 이제 겨우 2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며 팀의 부진을 애써 확대시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력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즌에는 우승을 하고 싶다. 바르샤와 같은 팀에게 우승은 꼭 필요한 요소이다. 특히 리그 우승만은 반드시 차지하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한편, 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바르샤는 오는 17일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FC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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