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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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불펜 난조에도 3위, 좋은 결과지만 더 올라갈 것"

기사입력 2017.07.11 17:4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는 시즌 전적 47승37패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부터 LG와의 3연전을 치르고 나면 전반기가 종료된다. 이날 힐만 감독은 전반기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좋았다. 선발들이 이닝을 길게 가져가면서 몇 차례 연승을 할 수 있었다. 홈런과 더불어 많은 득점을 뽑아낸 것도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선발진의 어려움이 있던 적도 있지만, 특히 현재까지의 37패 중 18패가 불펜의 난조로 뒤집힌 경기임을 분석해봤을 때 이런 불펜 난조에도 불구하고 현재 3위를 마크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힐만 감독은 "시즌이 시작하기 전 많은 사람들의 예측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다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시금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힐만 감독은 투수 문승원, 박종훈, 야수 정진기, 한동민, 김동엽, 박승욱 등의 젊은 선수들을 언급하며 "훗날 내가 없는 먼 미래에도 계속해서 잘 뛸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믿는다"고 칭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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