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 측 "송중기 출연? 시나리오 작업 中…캐스팅 단계 아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로기완'에 배우 송중기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시나리오 작업 단계라는 현재 상황을 밝혔다.

11일 '로기완'의 제작사 용필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로기완'은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인 단계다. 송중기 측과도 올 초 한 차례 만나 의견을 나눈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배우 캐스팅을 논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송중기가 '로기완'의 원톱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장편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한 작품으로, 벨기에 브뤼셀을 배경으로 이 곳에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의 스무 살 청년 로기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색을 맡던 정지우 감독에 이어 현재 김희진 감독이 재각색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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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