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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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럽스타'→'이별스타'…설리·김민준 4개월 열애 마침표

기사입력 2017.07.10 20:2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럽스타그램'으로 시작해 '이별스타그램'으로 끝났다. 설리와 김민준의 열애는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설리의 공개 연인이었던 김민준은 10일 자신의 SNS에 "최진리 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 이야기도 없다"는 심경 고백 글을 게재했다.

김민준은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쓴다"며 개인 SNS에 이별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 시작은 설리의 '럽스타그램'(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이 열애 중임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설리가 자신의 SNS에 김민준과 함께한 쿠바 여행, 데이트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이미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하고 있었다.

많은 의혹이 불거지자 설리와 김민준은 지난 5월 "2개월째 교제 중"임을 인정해 공개 커플이 됐다. 김민준이 이야기한 '모두에게 알려진' 개인사의 시작점이었다.

이후에도 설리는 열애 흔적을 SNS에 남기며 여전한 '럽스타그램'을 이어나갔지만, 결국 4개월 만에 두 사람의 열애는 종지부를 찍게 됐다. 특히 김민준은 SNS에 직접 설리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끝을 '이별스타그램'(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결별을 표현하는 것)으로 장식했다.

김민준이 글에서 고백했듯 두 사람의 연애는 평범한 두 남녀의 열애였을 터. 그러나 SNS로 시작해 SNS로 끝났다는 특이한 전례를 남기며 4개월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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