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엽, '왕은 사랑한다' 캐스팅…임시완·윤아와 호흡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차엽이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캐스팅됐다.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차엽은 극 중 병수 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그가 연기할 병수 역은 스승 이승휴(엄효섭 분)의 오른팔이다. 스승의 옆을 든든히 지키는 듬직한 면모와 처음 본 사람과도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특급 친화력을 지닌 인물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는 왕원(임시완 분), 은산(임윤아 분)등과 꿀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차엽은 그간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tvN ‘응답하라 1988’, SBS ‘아임 쏘리 강남구’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영화 ‘럭키’, ‘더 킹’, ‘프리즌’ 등에서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왕은 사랑한다’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열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