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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송재희 "난 김구라 라인, 쓸때되면 써주길" 영상편지

기사입력 2017.07.10 14:4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송재희가 배우 최초의 김구라 라인이라고 고백했다.

송재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배우 최초로 김구라 라인이라고?” 묻자, 송재희는 "김구라 씨가 나를 좋게 봐줘서 작년에 김구라 씨가 MC로 나오는 M본부 예능에 출연하게 됐고, 그러면서 다른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김구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재희는 “그런데 김구라 씨는 내가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아서 날 잊은 것 같다”며 잠시 씁쓸해했지만, 이내 “선배님은 모르시겠지만 전 ‘구라인’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쓸 때가 되면 써주시기 바라겠습니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금보라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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