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양정아, 김수미 누명씌웠다…장서희♥손창민 이별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가 손창민에게 이별을 고했다.

8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 25회에서는 민들레(장서희 분)가 구필모(손창민)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들레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스토커의 뒤에서 사주한 사람을 이계화(양정아)라고 확신했다. 민들레는 이계화를 찾아갔지만 구필순(변정수)에게 쫓겨났다. 이계화는 스토커에게 사주한 사람은 사군자라는 내용의 쪽지를 퀵서비스로 민들레에게 보냈다.

이후 민들레는 구필모를 추궁했고, 구필모는 "사군자. 돌아가신 제 어머니입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무슨 말을 해도 용서 안 될 거 압니다. 스토커가 죽을 때 얘기해줘서 그때 알았습니다"라며 무릎 꿇었다. 

민들레는 "그때 다 알고 나한테는 말도 안 하고. 어떻게 그래요. 그런 거 다 알고 나 만나고 나한테 프러포즈 한 거예요? 당신 죽은 와이프 닮았으니까 장난삼아 나 갖고 놀다 버리려고 한 거야? 불쌍한 우리 엄마. 하늘에서 얼마나 피눈물을 흘렸을까"라며 분노했다.

결국 민들레는 "온 세상 비 다 맞아도 이제 당신 우산 쓸 일 없어요. 이제 다시 만나지 말아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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