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3 01:40 / 기사수정 2008.09.13 01:40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앨런 커비쉴리를 대신해 새롭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지안프랑코 졸라 신임 감독이 모든 일을 구단과 함께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웨스트햄의 라이벌 첼시의 레전드인 졸라는 웨스트햄의 전임 감독인 커비쉴리가 구단과의 마찰로 인해 팀을 떠난 것을 두고 자신은 그러한 문제를 염두 해 두고 있지 않다며 구단과의 마찰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졸라는 영국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구단은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한 팀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와 단장은 선수 영입과 방출은 물론 팀의 모든 계획에 대해 함께 의논할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팀을 위해 좋은 일은 함께 해나갈 것이다"라며 지안루카 나니 단장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졸라 감독은 첼시의 수석코치인 스티브 클라크에게 웨스트햄 수석코치 자리를 제안한 상태다. 현재 첼시 측에서 이를 적극 거부하고 있지만 클라크가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웨스트햄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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