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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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단장, "겨울에도 선수보강은 없을 것"

기사입력 2008.09.12 23:07 / 기사수정 2008.09.12 23:07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더 이상의 영입은 없다.'

이번 여름 네덜란드 출신의 창조적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영입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다가올 겨울에도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레알은 여름 내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만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끝내 호날두를 내주지 않음에 따라 차선책으로 반 데 바르트 영입에 만족한 바 있다.

때문에 벌써부터 레알이 이적시장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호비뉴를 이적 시키며 받은 3,250만 파운드(약 646억원)을 겨울 이적시장에 쏟아 부을 것이라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레알 단장은 시즌 도중에 새로운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겨울에 어떠한 선수 영입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24명의 완벽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미야토비치 단장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 영입을 시도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우리의 제의를 거절하며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비야 영입설이 사실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또한 레알과 함께 여름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던 호날두에 대해서도 "우리는 호날두의 영입을 간절히 바랬다. 그러나 맨유가 허락지 않으며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계속된 영입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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