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2 14:15 / 기사수정 2008.09.12 14:15
선수 생활 18년간 단한번도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노장 짐 토미(39)가 한국시간으로 12일 열렸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점 홈런을 치며 시즌 31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짐 토미는 3년 연속 30홈런이라는 기록도 이어나가게 되었으나 소속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회 초에서만 토론토에게 6실점을 하며 결국 6-4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또 시즌 16승을 노리던 시카고의 선발투수 가빈 플로이드(26)는 7과 1/3이닝동안 7피안타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올시즌 7패(15승)를 기록했다.
한편 시카고는 오늘 경기에서 패했지만 같은지구 2위 미네소타도 같이 패하는 바람에 승차를 1게임차이로 계속 유지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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