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와 장도연이 실패를 이어가다 아슬아슬하게 한 끼를 성공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복불복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이 전라도 광주봉선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끼줍쇼' 최초로 돌림판을 돌려 복불복으로 지역을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규동형제와 박나래, 장도연은 청주, 광주, 마산, 대구, 영광, 목표가 적혀있는 돌림판을 돌렸고 광주광역시에 당첨됐다.
이후 무계획, 무정보로 광주로 간 네 사람은 광주 출신 지인들과의 통화로 도움을 요청했고 지인들이 하나같이 추천했던 봉선동으로 향했다. 정겨운 복고 스타일의 봉선동에 네 사람은 주변을 탐방하며 감탄을 이어갔다.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한 장도연과 박나래는 "좋은 기운을 가져왔다"며 자신감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후 계속 실패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일찍 한 끼에 성공한 강호동, 박나래 팀과 달리 이경규와 장도연은 7시가 넘도록 계속 실패를 하며 초초한 모습을 보여줬다. 막판 스퍼트가 시작되고 이경규는 자책을 하며 "이번 달부터 안되기 시작했다"고 말해 안타까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후 불운을 딛고 인상이 좋으신 어머님을 만나 아슬아슬하게 한 끼에 성공했다. 이에 장도연과 이경규는 "이 집에 천사가 살고 있다"며 "봉선동 만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님과 29살 아들, 아들 친구들과 함께 테라스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푸짐한 한 끼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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