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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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군주' 유승호, 허준호·엘에게서 왕좌 되찾을까

기사입력 2017.07.06 06:57 / 기사수정 2017.07.06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가 왕이 되기로 결심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33회·34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왕좌를 되찾기로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화군은 세자 이선이 짐꽃밭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게다가 김화군은 짐꽃밭을 불태웠고, "제가 한 일입니다. 제가 짐꽃밭을 모조리 불태웠습니다"라며 대목(허준호)에 맞섰다.

이때 조태호(김영웅)가 나타났고, "세자가 그랬습니다. 보부상 두령이. 아니. 진짜 세자가 살아있습니다. 진짜 세자가 호위무사와 함께 도망가는 것을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라며 세자 이선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김화군은 "아닙니다. 세자 저하가 불 지른 게 아닙니다. 제가 했습니다"라며 세자 이선(유승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대목은 김화군을 죽였다.

또 세자 이선은 왕좌로 돌아갈지 고민에 빠졌다. 세자 이선은 우보(박철민)에게 "대역이 되어 대목의 꼭두각시가 된 이선이가 가짜 왕입니까. 누가 진짜 왕이고 누가 가짜 왕입니까"라며 추궁했다.

특히 세자 이선은 한가은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한가은은 "이게 꿈은 아니겠지요. 정말. 살아 돌아오신 거지요.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도련님, 저도 도련님을 연모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가은은 눈물 흘렸고, 세자 이선은 키스를 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세자 이선은 "왕좌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나는 충직한 신하였던 네 아비를 죽게 만든 어리석은 세자였다. 선왕인 내 아버지마저도 대목과 손을 잡고 선대왕을 시해한 바 있더구나. 내가 진짜 왕이 될 자격이 있는지"라며 물었고, 한가은은 세자 이선에게 왕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한가은은 세자 이선에게 힘이 되기 위해 궁으로 돌아간 뒤 중전이 됐다. 세자 이선은 뒤늦게 곤(김서경)으로부터 김화군의 죽음을 전해 들었다. 곤은 "왕이 되십시오. 아가씨는 분명히 왕이 되시길 바라고 있으실 겁니다. 아가씨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마십시오"라며 사정했고, 편수회가 짐꽃밭이 불탄 탓에 자신의 편이었던 사람들까지 죽음으로 내몰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세자 이선은 "선왕께서는 왕이 되고자 편수회와 손을 잡았지만 나는 편수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왕이 되려 합니다"라며 선언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세자 이선이 왕좌를 되찾기 위해 움직인 장면이 포착됐고, 천민 이선(엘)과 대립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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