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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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눈앞에서 동하 놓쳤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05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동하가 기억을 찾고 도주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34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어색해진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현수(동하) 병실을 찾아온 은봉희. 하지만 정현수는 깨어났고, 은봉희는 화들짝 놀랐다. 이를 들은 노지욱이 소식을 듣고 달려왔지만, 정현수는 노지욱을 모른다는 듯 그냥 지나쳤다. 그러나 정현수는 물리적인 뇌 손상은 없었다.

노지욱은 진짜 해리성 기억장애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이어 차유정을 통해 정현수와 독대한 노지욱. 정현수는 노지욱을 복도에서 만났다며 반갑게 맞이한 후 자신에 대해 물었다.

노지욱이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정현수는 갑자기 돌변, "사람들이 와서 묻기만 하고 다 말을 안 해준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자 노지욱은 "기억을 잃었어도 정현수 씨는 정현수 씨네"라며 "난 정현수 씨의 변호사였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변영희(이덕화)는 노지욱이 검사를 다시 준비하고 있단 걸 알았다. 노지욱은 "졍현수, 제가 사회에 풀어준 놈이다. 꼭 잡아넣고 싶은데,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역시 공권력이 좋더라"고 밝혔다.



이에 변영희는 "난 네가 검사하는 게 싫었어"라며 노지욱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변영희는 결국 "네가 원하는대로 해야지"라고 응원했다. 이어 노지욱은 방 계장(장혁진)에게 부모님 화재사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후 차유정은 정현수에게 "살인 및 살인미수 건으로 조사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현수는 당황해하며 "제가 사람을 죽였다고요?"라고 되묻고는 "제가 사람을 죽인 게 맞으면 벌을 받는 게 맞겠죠"라고 밝혔다.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제가 사람을 죽였대요. 혼자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죽일 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라고 섬뜩하게 말했다. 이어 노지욱은 과거 정현수의 사진을 보여주며 "기억이 안 나냐"라고 물었다. 졸업앨범을 보던 정현수는 한 친구의 사진을 보자 눈물을 흘렸다. 박소영, 정현수의 모든 악행의 시작이었던 인물.

이어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노지욱은 "그럴 수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별 일 아니란듯 말했다. 정현수는 "근데 제가 가족, 친구 아무도 없다고 그러셨죠. 좋아하던 여자도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노지욱은 "제가 제일 묻고 싶었던 게 그거다"라고 말했지만, 정현수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결국 정현수는 병실을 탈출했다. 정현수는 차유정을 제압하고 유유히 달아났다.  

한편 은봉희, 지은혁은 정현수 조사에 나섰다. 은봉희는 정현수 동창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익숙한 노래를 들었다. 정현수가 부르던 휘파람 소리였다. 은봉희는 정현수가 살인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그 시각 노지욱 역시 박소영의 존재를  깨달았다. 노지욱은 뒤늦게 달려갔지만, 정현수를 놓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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