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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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형규, 김윤아의 큰아들인가요? (종합)

기사입력 2017.07.05 22:5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빠본색' 김형규의 '초딩 아빠' 본색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밴드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가 처음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원래는 전 여자친구와의 연애상담까지 해주는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날 사귀자고 전화를 하면서 청혼을 했다. 그냥 만나보자고 했는데 만나보니 더 진지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형규는 "3년 반 연애했다. 누나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했다.

김윤아, 김형규의 11살 아들 김민재 군은 김형규를 쏙 빼닮은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김형규는 "수학, 과학 쪽은 제가, 문과 쪽은 아내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형규는 의젓하고 똑부러진 아들과 달리 철없는 덕후의 면모를 뽐냈다. 김형규의 방은 영화 '스타워즈' 관련 물건들과 수많은 만화책으로 꽉차있었다.

김윤아가 거실 청소를 부탁했지만 김형규는 설렁설렁하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김윤아가 김형규의 방으로 찾아오자 김형규는 긴장했지만, 김윤아는 김형규의 장난감을 함께 갖고 노는 천생연분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김형규는 아들에게 "엄마에게 스피너를 더 사자고 얘기해보자"고 말했다. 김민재 군은 "저랑 아빠랑 장난감을 좋아하는 수준이 비슷하다"고 폭로했다. 김형규와 김민재 군은 김윤아가 잘 보이는 부엌에 앉아 스피너에 대해 얘기했다. 김윤아는 "보통의 남편들은 다 애 같다. 아들 있는 집은 다들 아들 둘 키운다고 하는 것처럼 저희 집도 비슷하다. 정말 아들 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세 사람은 장난감을 사러 갔다. 김윤아는 아들의 구매는 허락했지만, 김형규의 구매는 허락하지 않았다. 아들을 유혹하는 것도 실패한 김형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사고 싶은 장난감을 사기 위해 김윤아를 졸졸 따라다니기도 했다. 김형규는 "물어보고 괜찮다싶으면 사고, 반대하면 안 사는 편이다"고 말했다. 또 "아내가 하는 말은 95% 정도 맞다. 거의 수긍을 한다"고 덧붙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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