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윤아가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밴드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가 처음 출연했다.
이날 김형규는 아들에게 "엄마에게 스피너를 더 사자고 얘기해보자"고 말했다. 김민재 군은 "저랑 아빠랑 장난감을 좋아하는 수준이 비슷하다"고 폭로했다. 김형규와 김민재 군은 김윤아가 잘 보이는 부엌에 앉아 스피너에 대해 얘기했다. 김윤아는 의도를 눈치챈 듯 크게 웃었다.
김윤아는 "보통의 남편들은 다 애 같다. 아들 있는 집은 다들 아들 둘 키운다고 하는 것처럼 저희 집도 비슷하다. 정말 아들 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세 사람은 장난감을 사러 갔다. 김윤아는 아들의 구매는 허락했지만, 김형규의 구매는 허락하지 않았다. 아들을 유혹하는 것도 실패한 김형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사고 싶은 장난감을 사기 위해 김윤아를 졸졸 따라다니기도 했다.
김형규는 "물어보고 괜찮다싶으면 사고, 반대하면 안 사는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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