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과 김동엽이 백투백홈런을 때려냈다.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SK의 시즌 7차전 경기, SK가 1-0으로 앞서있는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KIA 선발 팻 딘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123km/h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민의 시즌 24호 홈런.
그리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까지 팻 딘의 초구 146km/h 빠른 공을 공략했고,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으로 백투백 홈런을 달성했다. 김동엽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8호 홈런으로 시즌 30호, 통산 898호, SK 시즌 8호 연속 타자 홈런이다.
한동민과 김동엽의 홈런으로 SK는 1회 현재 4-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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