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생방송 도중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 소식에 깜짝 놀랐다.
5일 방송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홈커밍데이를 맞아 전임DJ '무디' 전현무가 나섰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가 '송송커플'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라고 청취자의 사연에 답했다. 전현무 또한 라디오 진행 도중 이 소식에 놀랐다는 것.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돌아온 '무디'를 맞아 돌아온 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는 "그래서 전현무 팬으로 돌아오셨다구요?"라고 사연을 읽으며 웃음을 띄웠다. 이어 "나는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며 "말씀하지 않으셔도 못할 거 같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돌아온 전현무는 변함없는 진행실력으로 기존 청취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과거 자신이 DJ로 진행하던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는 등, 청취자들과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한편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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