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안재홍과 송하윤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4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진 고동만(박서준 분), 최애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년 연애 끝에 헤어진 김주만(안재홍)은 계속 백설희(송하윤) 곁을 맴돌았다. 백설희 집 앞에 인형과 과일을 두고는 벨을 누르고 도망치기도 하고, 눈치를 받으면서도 블로그 댓글과 관련해 조언하기도.
그러던 중 장예진(표예진)은 백설희를 찾아와 "대리님과 술 마셨는데, 바로 차이고 3시간 동안 언니 얘기만 들었다"라고 밝혔다. 백설희는 장예진을 통해 김주만의 마음에 대해 들었다. 김주만은 앞서 술에 취해 "설희는 김태희보다 예쁘다. 내가 왜 예진 씨 때문에 설희한테 총을 쐈냐"라며 힘겨워했다.
장예진은 "애초에 언니 때문에 저한테 계속 아니라고는 했었다. 말만 싫다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주만, 백설희를 그린 그림을 뜬금없이 선물로 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떠날 거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 김주만은 백설희에게 계속 눈길이 갔다. 특히 백설희가 남자친구가 있는지 묻는 김찬호(백수장)에게 "헤어졌다"라고 답하자 마음은 찢어지는 듯했다. 그러던 중 사고가 생겼고, 김주만은 몸을 날려 백설희 앞을 막아섰다. 김주만은 다친 와중에도 "설희야 괜찮아?"라고 물었다. 그날 밤 백설희가 김주만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한편 고동만은 김탁수(김건우)와의 경기 후 청각에 문제가 생겼다. 일시적인 문제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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