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 일명 '고소녀'의 국민 참여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송 모송 모씨에 대한 무고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국민 참여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박유천은 이날 오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그간 송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한 것이 맞다"며 "명예훼손은 고의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에 박유천은 어떤 주장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유천이 지난 3월 성매매, 강간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송씨와는 치열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목부 중이다. 오는 8월말 소집해제 된 9월10일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송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이 2015년 12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 룸 화장실에서 나를 감금한 후 강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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