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아이돌 재수 오디션 제작 확정…10월 방영"(공식)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KBS가 아이돌 재기 오디션 제작을 확정지었다.

4일 K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KBS가 아이돌 재기 오디션 '더 파이널 99매치(가제)'를 제작을 확정 했다"며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파이널 99매치'의 연출은 '뮤직뱅크' 한경천 CP를 필두고 '김승우의 승승장구',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3' 박지영 PD, '인간의 조건' 원승연 PD, '노래싸움-승부' 손수희 PD가 맡는다.

앞서 남자 250명, 여자 250명을 모집해 각각 9명씩 선발해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보도됐지만, 아직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KBS는 지난 2012년 비슷한 기획의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을 제작해 방영한 바 있다. '더 파이널 99매치'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의 확장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실패한 아이돌 그룹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다시 빛을 보는 현상이 발생했던 상황. 공영방송 KBS가 만드는 '더 파이널 99매치'에도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