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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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김태우 "손호영, 결혼식 가다가 전화 받고 피처링 수락"

기사입력 2017.07.03 20:5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김태우가 자신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준 손호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일 김태우는 새 앨범 'T-With'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손호영은 쇼케이스 중 자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니가 고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최고의 호흡으로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피처링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태우는 "원래 이 노래는 매드클라운과 내가 부르는 노래였다. 그런데 매드클라운의 녹음을 마치고 노래를 들어보니 지오디 노래 느낌이 나더라. 모든 지오디 노래가 호영이 형의 목소리로 시작해서, 이 노래에도 형의 목소리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바로 형한테 전화해 '형 피처링을 좀 해야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때 호영이 형은 결혼식에 가는 중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은 "그래서 언제 피처링을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오늘'이라고 하더라. 결국 그 다음날 시간이 되서 피처링을 하긴 했다. 노래도 모르고 어떤 파튼지도 모르고 그냥 참여하게 됐다. 불러보니 입에 착착 붙어서 내 노래인 것 같았다"고 소유권을 주장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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