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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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랑' 멜로·액션·퓨전·블록버스터, 이 안에 다 있다(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7.03 20: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임시완부터 임윤아, 홍종현, 박환희, 오민석이 '왕은 사랑한다'에 대한 기대감을 불렀다.

임시완은 3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쇼케이스에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탐미주의 격정 멜로, 액션, 퓨전, 블록버스터 사극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윤아는 "사랑도 종류가 다양한데 다양한 사랑이 다 들어있는 작품이다"라고, 박환희는 "사랑하면서 겪는 인물의 심리 묘사를 디테일하게 써놓은 멜로 사극이다"라고 소개해 기대를 불렀다. 오민석은 "악과 선의 경계가 없는 특이한 드라마"라고 귀띔했다.

임시완은 극중 홍종현과의 호흡에 대해 "우정을 넘었다. 비록 남자이긴 하지만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우정보다 더 애틋한 관계다. 이 사람이 없으면 진짜 내가 될 수 없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임윤아는 "두 사람의 우정이 부러웠다. 너무 보기 좋더라.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사이좋게 지내서 보기 좋았다. 보면 알겠지만 원, 린의 사랑을 받는데 실제로도 사랑 많이 받고 챙김을 많이 받아 질투날 틈은 없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원 산, 린 산을 넘어 원 린의 관계도 깊게 나온다. 세명이 서로를 위해 선택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삼각관계의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오민석은 "임시완과 '미생' 이후 다시 만나 반가웠다"며, 박환희는 "원작을 읽었다. 캐릭터의 성장이 너무 흥미로웠다. 캐스팅이 최종적으로 되고 너무 감사했다"라고 했다.

이날 임윤아는 암기왕에 뽑혔다. 오민석은 "임윤아는 분량도 많고 외울 대사가 많다. 나는 외울 시간이 있다. 임윤아는 매일 찍어서 대사량이 많은데도 잘 외운다"라고 칭찬했다. 먹방왕은 박환희였다. 박환희는 "우리 팀에 여자들은 다 많이 먹었다"며 웃었다.

이날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후 팬들에게 애장품을 증정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시완은 말미 "많은 배우들과 감독님, 많은 스태프들과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찍었다. 이제 6개월의 긴 대장정을 마치고 인사드릴 일만 남았다. 때로는 힘들게 촬영했는데 (시청자들이) 재밌게 봐주면 보람될 것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당부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사극이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세자 왕원(임시완 분)과 왕족 왕린(홍종현)의 우정, 그리고 이를 무너뜨린 은산(임윤아)의 이야기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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