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개봉 첫 주말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열'은 6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81만770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8만134명을 기록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영화.
지난 28일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5일째 정상을 수성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열'은 5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홈 커밍'(55.8%,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10.8%)를 차지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열'에 이어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35만598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41만7780명을 기록했다.
이어 '리얼'이 16만5013명(누적 37만3578명)으로 3위에, '옥자'가 8만2866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1만1052명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5위에는 4만562명(누적 366만1149명)을 더한 '미이라'가 이름을 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