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 배두나가 이준혁의 만행에 분노했다.
2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8회에서 한여진(배두나 분)가 서동재(이준혁)가 거짓 자백을 받기 위해 박경환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박경환의 몸에서 구타의 흔적을 보게 된 한여진은 곧장 서동재를 찾아갔다가 황시목과 마주쳤다. 황시목은 한여진에게 "그쪽 서장이 입 다물어 달라고 요청이 왔다"라며 흥분해 있는 한여진을 가로막았다.
그러자 한여진은 "그러니까 사건의 도움이 되면 들이 받아도 되고, 아무것도 아닌 애 하나 들이 받았다가 새로운 수사관 찾기는 어렵다는 거냐"라고 따진 후 "얘가 뭐라는 지 아느냐. 자기 할머니 한테만 말하지 말아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내가 매일 보는 동료들이 난 이걸 받아 들이는게 안된다. 눈 감고 침묵하니까 이러는 거다. 누가 하나면 짖어주면 바꿀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선택을 강요한 침묵을 하는 거냐. 난 타협하지 않겠다"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황시목은 한여진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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