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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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반한 취재"…'섹션' 송중기X송혜교 열애설 2차보도(종합)

기사입력 2017.07.02 16:47 / 기사수정 2017.07.02 16: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배우 송중기, 송혜교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관련 2차 보도가 공개됐다.

앞서 한차례 과잉 취재로 곤욕을 치렀던 '섹션' 측은 이날 비교적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송중기의 발리 입국 소식에 수시간을 공항에서 대기했다는 한 한류팬의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이 발리 목격자는 "송중기가 묵는 숙소 앞에서 기다렸다. 체크아웃 하는날 송혜교도 봤다. 정말 예뻤다. 그러나 차를 타고 내릴 때는 따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인줄은 모른다. 그냥 같은 숙소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의 사진을 찍었지만 공개 포스팅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에 힘을 보태주는 증언이었다.

또 '섹션' 측은 송혜교, 송중기 소속사에 이번 열애설과 관련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회신받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2차 보도 후 MC 이상민은 "송중기, 송혜교가 사귀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은 아나운서는 "단정지을 수는 없다. 팩트 체크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이상민은 "사실에 기반해 공정하게 취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과잉 보도에 대한 사과는 추가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섹션' 측은 송송 커플에 대한 지나친 사생활 침해와 송혜교의 비공개 SNS 사진 보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의욕이 앞서 취재원과 시청자에 불편을 드린 것과 관련 사과를 드린다. 취재에 있어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섹션TV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이 가운데 송혜교, 송중기 측은 모두 열애설에 대해 부인한 상태다. 이들은 매니저를 동반해 여행을 갔다고 해명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영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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