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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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양정아, 김수미 죽이고 권력 얻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01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가 김수미를 살해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23회·24회에서는 사군자(김수미 분)가 사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군자는 병원에서 도망쳐 집으로 향했고, 구세준(조윤우)과 설기찬(이지훈)을 불렀다. 이계화(양정아) 역시 양달희(다솜)와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사군자는 밥상을 차려놓은 뒤 큰손자 방에 있었다.

이계화는 사군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사군자는 "설기찬. 그놈이 우리 세오잖아. 너도 알잖아"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들이밀었다. 이계화는 "이거 다 가짜예요"라며 소리쳤고, 사군자는 "30년 동안 어떻게 가증스럽게 숨죽이면서 꼭꼭 참으면서 너 무슨 생각하면서 살았냐"라며 쏘아붙였다.

사군자는 "사람 사서 돌로 나 대신 안 죽을 만큼 얻어맞고, 그리고 얻은 게 세준 엄마였지. 아무리 악랄하다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까지 악랄하냐. 나 미쳐가는 약 먹이고 밤낮으로 자는 한약 먹이고 강제로 구급차 불러서 치매병원에 가둬넣기까지 하고"라며 이계화의 악행을 모두 알고 분노했다.

이계화는 역시 그동안 겪은 설움을 토로했고, 사군자는 "너 설마 세오 잃어버리게 만든 게 너냐. 얼른 이 집에서 나가"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사군자는 계단에서 떨어지다 머리에 충격을 받았다. 이계화는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수화기를 들었고, 이때 양달희가 도착했다. 양달희는 "정신 차리세요. 이 순간 금방 지나가요. 후회하실 일 만들면 안되잖아요"라며 만류했다.

이계화는 의식을 잃은 사군자의 손에 인주를 발라 유언장에 지장을 찍었다. 양달희와 이계화는 뒷문으로 빠져나갔고, 설기찬과 구세준이 뒤늦게 사군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사군자는 끝내 사망했다.

또 구필순(변정수)은 계단 아래서 사군자의 노리개를 발견했다. 구필순은 노리개 끈이 끊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계화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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