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타선이 5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신기록을 수립했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연승을 질주했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한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혔다.
5연승보다 더 기분 좋은 기록이 나왔다. KIA는 이번주 5경기에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11득점, 13득점, 22득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던 KIA 타선은 LG와의 두 경기에서도 차례로 10득점, 10득점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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