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 이준혁이 증거를 인멸했다.
1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7회에는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가 김가영 사건의 휴대폰을 일부러 망가트렸다.
이날 서동재는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김가영의 휴대전화 액정을 망가트린 후 곧장 강진섭(엄효섭)의 집으로 차를 몰았다.
같은 시각, 주차장에서 서동재를 기다리고 있었던 한여진은 조용히 그의 뒤를 밟았고, 서동재가 한강 다리에 서 무언가를 던지려하자 황급히 차에서 내려 "손에 든거 내려놔"라고 소리쳤다. 한여진의 목소리에 서동재는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한여진을 바라봤다.
한여진은 "바닥에 놓고 물러서라"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을 만지작거렸고, 한여진의 반응에 서동재는 들고 있던 물건을 바닥에 내려 놓았다. 그러나그 안에 들어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담배. 서동재는 일부러 한여진의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연기를 한 것.
서동재는 한여진의 머리를 툭툭치며 "담배도 못 피우느냐"라고 빈정거렸고, 한여진을 따돌린 서동재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 휴대폰을 한강에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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