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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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뱃고동' 김종민 예능교실, 김세정 신인상 받나요

기사입력 2017.07.02 06:50 / 기사수정 2017.07.02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민이 구구단 김세정에게 예능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임자도로 출항을 떠난 가운데 김종민이 김세정에게 노하우를 전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 김종민, 김세정은 동상어몽 퀴즈를 풀지 못해 벌칙에 당첨됐다. 세 사람은 함께 조업에 나섰고, 김세정은 막간을 이용해 "다른 분들 말하실 때 끼어드는 것도 못하고 받아치는 것도 못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종민은 "오빠도 15년 했지 않냐. 아직도 잘 못한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안 되도 욕심 부리지 말고 감사하라"라며 당부했다.

이후 김종민은 돌돔이 잡히자 두손으로 들고 호들갑을 떨었다. 김종민은 "진짜 잡기 어려운 거다. 안 나온다"라며 카메라를 향해 들이밀었다.

김종민은 김세정을 연달아 불렀고, 김세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물을 나르고 있는데 옆에서 계속 (김종민이) '세정아, 돌돔이야. 이거 잡아봐'라고 하시더라. 정신없어 죽겠는데 '이것 좀 보라니까'라고 했다"라며 하소연했다.

김종민 역시 "이거 언제 보냐. 시청자 분들에게도 보여드려야 한다.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는 생각 항상 한다. 일만 할 거면 다큐멘터리 본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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