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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배정남 고정설·노홍철 복귀무산 다 털었다…'진사' 입성(종합)

기사입력 2017.07.01 19:3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한도전'이 배정남의 고정설과 노홍철의 복귀설을 모두 언급하며 입장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김수현과 함께하는 '찾아라 맛있는 밥차'와 '바캉스' 특집으로 위장된 '진짜사나이'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박명수의 밥차를 찾아야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미션이 주어졌다.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는 7개의 밥차 중 박명수가 식사 하고 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 것. 김수현은 벌칙으로 물세례를 받고 녹말가루를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미션까지 실패해 다시 여의도 MBC로 돌아온 멤버들은 박명수가 쏘는 밥차로 12시간 만의 식사를 제대로 즐겼다.

이어 '바캉스' 특집이 이어졌다. 2박3일 여행에 떠나는 것. 이에 앞서 유재석은 배정남의 고정설과 노홍철의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유재석은 "배정남이 SNS에 글을 하나 남겼는데, 오히려 우리가 도움을 받고 있다"며 "7명이 하던 프로그램을 5명이 하다 보니 물리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 복귀설도 있었는데, 최근 그에 의견을 물은 결과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우리는 노홍철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바캉스'를 떠나는 멤버들은 긴장과 불안 속에 점심 식사를 마쳤다. 제작진이 "모두 준비해 놨다"고 하는 말에 "뭐가 있다"며 불안해한 것.

그들의 촉은 적중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보병사단'이라는 글자가 보이자 실성한 듯 웃었다. 지난해 '무도드림' 특집에서 성사된 박명수의 '진짜사나이'가 드디어 실현된 것. 멤버들은 신병교육대에 도착해 조교를 보고 질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캉스 차림으로 캐리어를 끌고 입성한 신병교육대에서는 신체검사가 이어졌다. 양세형은 165cm, 하하는 167cm의 키를 자랑하며 현실부정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과는 엄청난 차이가 난 것.

박명수는 보급품을 받으며 '다나까' 문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정준하는 머리가 커 특수제작된 65 사이즈를 제공받아 폭소를 이끌어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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