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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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멤버들 대기실서 안정 취하는 중, 걱정스럽다"

기사입력 2017.06.30 12:22 / 기사수정 2017.06.30 12:2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이 이번엔 KBS를 폭파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이먼트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인물, 쇼케이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한 인물과 이번에 KBS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남성을 동일한 인물로 보고 있다. 범인이 잡히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현재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걱정스러운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에이핑크에게 해를 끼치겠다며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신고 접수 직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있던 관람객 150여 명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현장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한 뒤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촉발물의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다.

이에 대해 KBS 측 관계자는 "특공대, 경찰, 소방서에서 모두 출동했으며 스튜디오 내부는 경찰견이 들어가서 수색한 결과, 문제가 없다. 팬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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