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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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김강우 "시즌2? 감독이 써 준다면 하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7.06.30 11:1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강우가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배우 김강우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민진기 감독의 능력을 극찬했다.

'써클'은 마지막 회에서 열린 결말로 끝맺으며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강우는 만일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 "써준다면 해야죠"라고 답한 뒤 "캐릭터 분석도 다 끝났겠다. 편하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강우는 민진기 감독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김강우는 "제가 감독님 별명을 '진기명기'라고 불러줬는데 정말 칭찬받아야 하는 분이다. 결단과 과감함, 파이팅 없이는 할 수 없는 드라마였다. 배우들이야 어느 정도 기본을 해야 하는데 연출도 프로이긴 하지만 드라마로서는 첫 시도이고 욕먹기 딱 좋은 작품인데 반신반의하는 배우들에게 믿음을 계속 주면서 밀고 나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감독님과 작가님들의 차기작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클'은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쫓는 '파트1: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SF추적극이다. 김강우는 극 중 '파트2'의 형사 김준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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